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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스푼 소개팅 어플 솔직 후기; 동물의 왕국의 타이틀을 벗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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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말3초 2021. 1. 2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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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스푼 어플을 처음 본 순간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대놓고 하는 결정사라는 느낌이었다.

 

약간 그사세 라는 기분도 있었고.

 

 

서울 살이는 대학생활이 다였는 지라, 서울 사람들이 그렇게 잘 사는 지도 몰랐다.

 

흔히 강남 피플이라는 게 말이다. 

 

하지만, 스카이캐슬이나 펜트하우스에 나오는 것처럼

 

뭔가 조금 결여된 듯 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 중에는 그것을 이성에 대한 갈구로 채우려는 것 같았다. 

 

물론 개중에는 센스와 재력과 매력을 모두 갖춘 사람들도 있었다. 

진지하게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여자는 예쁘면 된다. 하면서 남자는 재력만 보는 그 민낯을 여실히 드러낸 어플이지만 

 

친구들부터, 소개팅 시켜줄까 하면 

 

"예뻐?" 하고 물어보는 걸 보니 자연스러운 것 같기도 하다. 

 

 

여기에서 만났던 남자 중에 

 

첫 만남에 잠자리를 원했던 남자부터, 

 

멋진 데이트 코스로 하루를 설레게 해줬던 남자, 

 

고급 외제차를 끌고 나와서 부아아왕 하는 차는 처음 타봤던 기억도 있었고 

 

8살 차이는 절대 만나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나이는 은근 숫자에 불과하구나 하고 생각하게 했던 남자도 있었지만 

 

 

이 곳에서는 나의 인연을 찾지 못했다. 

 

 

다만 다양한 인간상을 보는 곳으로 대리만족했다. 

 

결혼 후기가 올라온 글도 종종 보였는데 

꽤 잘살고 본인의 직업도 좋은 경우에는 여자의 외모 + 직업 + 집안까지 많은 것을 보더라. 

참고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