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소개팅 어플은 남자보다는 여자가 유리하고.......
결혼 정보 회사에서는 남자가 더 유리하다.
의외로 두 풀은 이용하는 소비자층이 비슷하다.
그래서 여자라면 결정사 가기 전에 소개팅 어플 하는 것도 추천한다.
아만다.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 라는 어플이었다.
(실제 아만다 회원들 간의 소개팅 장면을 통해 광고하는 모습으로 페북을 통해 인기를 끌었었다.)
-남녀 모두 어느정도 외모 평가를 거친 후에 가입이 가능하다.
글램
이것도 비슷하다.
최근에 어떻게 바뀌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둘다 바로 연락처 공개 되는 방식이 아니었고 얘기를 하다가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는 형식이었다.
당연시
정오의 데이트
들도 다 비슷했다.
그리고 하다보면 느끼겠지만 이 어플에 있는 사람이 저 어플에도 있고 저 어플에 있는 사람이 이 어플에도 있다.
장점은!!!!
각 데이트 어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내가 원하는 조건을 하나하나 다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다.
키 설정도 가능하고, 흡연 유무, 음주량 정도, 종교 등을 다 알 수 있다.
베리 나이스~~!!
그리고 내가 얼굴 본다고 뭐라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
미리 소개팅 전에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점!!
단점은!!
1. 몇몇 어플은 신분 확인이 확실치 않은 점이 있다.
내가 사귀었던 모 공과 대학교의 남성의 경우, 직업도, 최종 학력도 나에게 모두 속인채 연애를 했고..........
자칫했으면 사기 결혼 당할 뻔했다.
(이 썰은 나중에 보다 자세히 풀어내는 걸로)
그래서 그 이후 그 어플은 안 한다. 아니 기본적으로 검증 시스템 (학력, 직업 등) 을 거치지 않은 모든 어플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골드스푼, 스카이피플, 블라인드 데이트 등 어느정도 검증을 거친 곳을 이용했었다.
( 아 물론, 이래도 사바사고 케바케이기 때문에............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1차 넘기는 정도라고 생각하자 )
2. 비교적 가볍다. (지인을 통하지 않아서)
보통 소개팅은 지인 또는 지인의 지인이라는 매개체가 있어서 개 지랄 진상은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ㅎㅎㅎ 익명성이 비교적 보장되는 소개팅 '어플'의 특성상 가벼운 인간 또는 진상이 많다.
3. 오래있을 수록 자존감이 와르르
ㅋㅋㅋ 세상에 나보다 잘난 사람은 많고 나를 마음에 안들어 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세상 힘들어 질 것이다.
기억하자 모두와 사귀는 것이 아니라 단 한 사람과만 사귀는 거라는 점!!!
데이트 어플을 통해서 좋았던 점은 내가 만나볼 수 없을 것 같던 사람들을 만났다는 점이었고
단점은...
인류애가 사라졌다는 점?
2편에서는 각각의 후기로 돌아올테니 to be continued